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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왕 건들락 "장기 美 국채 사라…경기침체로 가격 반등"

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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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월가에서 새로운 '채권왕'으로 불리는 더블라인캐피털의 제프리 건들락 최고경영자(CEO)가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며 미국 장기채를 사라고 권고했다.

1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건들락 CEO는 "경기 침체기에는 장기 국채가 좋은 단기 투자처가 될 것"이라며 "지난 40년 동안의 3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 추세가 완전히 반전되어 2년 만에 거의 400베이시스포인트(bp)나 급등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는 이제 장기 채권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건들락은 경기선행지수를 근거로 내년 상반기에 경기 침체가 닥칠 것이라며 채권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미국 실업률이 12개월 이동 평균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가 임박했음을 의미한다고 건들락은 지적했다.

미국 장기 채권 금리가 5% 수준으로 급등한 이유 중 하나로 건들락은 2022년 세금 납부 유예로 인한 국채 발행의 폭증을 꼽았다. 이는 팬데믹 경기 부양책 및 대출 상환 유예와 함께 곧 종료될 예정이다.

그는 "부채와 세금을 한시적으로 감면해주는 '세금 공휴일'이 끝나가기 때문에 소비자는 라이프 스타일의 규모를 줄여야 할 것"이라며 "이는 향후 6개월 정도 잠재적으로 채권 랠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건들락은 기관 모기지담보부증권과 상업용부동산 저당증권(CMBS)도 매력적이라고 봤다.

이전에 발행된 모기지는 현재 높은 금리를 고려할 때 재융자 위험이 낮다. 또한 이 자산 클래스는 밸류에이션 기준으로 회사채보다 저렴하고 수년 만에 가장 높은 스프레드를 제공한다는 이유다.

건들락은 이어 "투자자들은 투자등급 회사채보다 높은 신용등급과 더 나은 스프레드를 제공하는 AAA 상업용 모기지 채권을 고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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