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코스피가 미국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인 영향 등으로 하락 출발했다.
17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3%(42.52포인트) 하락한 2,420.08을 가리켰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31%(18.67포인트) 떨어진 790.22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개인이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3대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1.34%,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62% 내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98% 하락했다.
미 국채 금리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화면번호 6533)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18일 한때 4,9340%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기계와 철강·금속이 3% 안팎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모든 업종이 하락 중이다.
종목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홀딩스, 삼성SDI 등 2차전지 관련주가 3% 안팎의 하락률을 보였다.
특징주로는 신풍제약이 30%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신풍제약이 전냘 장 마감 뒤 공시한 임상 3상 결과에 따르면,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정의 중증화 억제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다.
한편 전날 시장에선 대양금속과 자회사 영풍제지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당국은 두 종목의 시세조종을 의심하며 거래정지 조처를 내렸다. 서울남부지검과 금융감독원 등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 들여다보고자 영풍제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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