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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증중고차의 '허브'…양산센터, 신차급 상품화 '이상무'

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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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현대자동차 인증중고차 양산센터 상품화동에서 상품화 전담 인력이 매입한 중고차에 대해 272개 항목의 정밀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양산=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가 오는 24일 인증중고차 출범을 앞두고 경남 양산에 위치한 '인증중고차 전용 상품화센터(이하 인증중고차 센터)'를 공개했다.

19일 공개된 양산 인증중고차 센터는 현대차·제네시스의 중고차 사업을 위한 양대 거점 중 하나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인증중고차 센터와 더불어 고품질 인증중고차 공급을 위한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는 메인 허브다.

양산 인증중고차 센터의 전체 면적은 3만1천574㎡(약 9천551평)에 달한다.

센터는 중고차 '상품화 프로세스'가 수행되는 핵심 시설인 상품화A 및 B동과 치장장, 출고작업장, 차량 보관 및 배송을 위한 물류 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상품화 A·B동의 건물 연면적은 1만76㎡(약 3천48평)에 달한다.

A동에서는 차량 외관 복원, 휠 얼라이먼트 점검, 고객이 실제 차를 보는 듯한 오감만족 콘텐츠 제작, 최종 품질 인증 등의 절차가 이루어지며 B동에서는 차량 입고점검, 정밀진단 및 품질개선 등이 진행된다.

양산 인증중고차 센터로 입고된 물량은 우선 상품화 B동으로 이동해 품질 인증 절차를 거치게 된다.

상품화 B동의 정밀진단존으로 이동된 차량은 제일 먼저 자동 터널식 세차기를 통해 세차를 진행한 후 인증중고차 상품화 대상 여부를 판별하기 위한 정밀진단 절차에 들어간다.

정밀진단은 최첨단 장비인 디지털 PDI를 사용해 진행되며 현대차 차량의 경우 총 272개 항목을, 제네시스 차량의 경우 특화 항목 15개를 추가해 총 287개 항목을 점검하게 된다.

정밀진단이 완료된 차량은 품질개선 공정에 투입돼 엔진오일, 각종 필터류, 와이퍼 블레이드의 교환과 워셔액 보충이 이루어진다.

상품화 B동에서 정밀진단 및 부품, 소모품 교환 등을 마친 차량 중 외관 복원이 필요한 차량은 상품화 A동으로 이동해 판금 도장 작업을 거치게 된다.

양산 인증중고차 센터에는 카달로그 수준의 이미지 촬영이 가능한 촬영장과 시각, 청각, 후각 등 자동차를 경험할 때 동원되는 모든 감각을 고객이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차량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오감만족점검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오감만족점검실 및 촬영장에서 콘텐츠 제작을 완료한 차량은 품질인증실에서 품질 인증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공식 인증 마크와 성능점검기록부를 발급받으면 '인증중고차'로 판매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끝마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양산 인증중고차 센터에는 최첨단 스마트 설비가 갖춰져 있어 연간 1만5천여대의 중고차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센터 내 상품화동은 고객으로부터 매입한 중고차를 신차급 품질의 차량으로 리뉴얼(renewal)하기 위한 최적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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