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원유, 가스 및 금 부문에 대한 일부 제재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베네수엘라의 석유 및 가스 부문과 관련된 거래를 일시적으로 승인하는 6개월 일반 라이선스와 국영 금광 회사인 미네르벤과의 거래를 승인하는 라이선스를 발급했다.
미국 정부는 베네수엘라 정부와 내년 대통령 선거를 민주적 절차에 따라 치르기로 공식적으로 합의했으며 이는 친미 성향의 베네수엘라 야당이 내년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예비 선거를 불과 며칠 앞두고 이뤄졌다.
현재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2018년 재선 과정에서 부정 선거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미 재무부는 베네수엘라 국채에 대한 2차 거래 금지 조치를 해제했으나 1차 채권 시장에서의 거래 금지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미국은 선거 로드맵 합의에 서명한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재무부는 마두로 대통령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승인을 수정하거나 취소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앤서니 블링켄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과 국제 사회는 선거 로드맵의 이행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며 "미국 정부는 선거 로드맵에 따른 약속과 정치범과 관련된 약속이 충족되지 않으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29)에 따르면 아시아 금융 시장에서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오전 10시 31분 현재 전장 대비 0.25% 하락한 88.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 마켓워치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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