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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상하이 지수 올해 최저…3,000선 위태

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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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 증시가 올해 최저치를 경신했다.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중국 경제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된 영향이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1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53.32포인트(1.74%) 하락한 3,005.39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8월 25일 기록한 올해 최저치를 밑돌았다.

선전종합지수는 28.03포인트(1.51%) 하락한 1,828.09로 장을 마쳐 작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3분기 GDP 성장률이 4.9%로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자 글로벌 금융기관이 대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지만, 일부에서는 중국 경제가 과연 바닥을 쳤는지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 경제가 단기적인 후퇴에서 벗어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 불황으로 장기적인 전망이 어두워졌다고 진단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은 전일 1천500만달러 상당의 채권 이자를 상환하지 못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에 빠졌다.

일부에서는 경제지표 호조로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진 점도 증시 약세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상하이 증시에서 자동차, 보험, 음료, 은행, 제약업종이 하락했고 선전 증시에서는 은행, 제약, 생명공학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해 3천44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만기 도래 물량은 1천620억위안으로 집계됐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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