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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테슬라(NAS:TSLA)의 주가가 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에 개장 전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트럭 생산에 엄청난 도전이 있다고 언급해 실망감을 더했다.
19일(미 동부시간) 오전 8시 44분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날보다 6.34% 하락한 227.35달러를 기록 중이다.
테슬라는 전날 3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이 18억5천달러(주당 53센트)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조정 주당 순이익(EPS)은 66센트로 LSEG가 집계한 73센트를 밑돌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조정 EPS는 주당 1.05달러에 달했다.
분기 매출은 233억5천만달러로 시장이 예상한 241억달러를 하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214억5천만달러보다는 증가했다.
그러나 테슬라가 순이익과 매출에서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은 2019년 2분기 실적 이후 처음이다.
자동차 부문 매출은 196억3천만달러, 에너지 발전 및 저장 매출은 15억6천만달러에 달했다.
분기 영업이익률은 7.6%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2%에서 크게 하락했다. 연초 이후 지속된 공격적인 가격 인하가 이익률을 크게 낮춘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사이버트럭이 대량 생산에 도달하고 현금 흐름을 긍정적으로 만들기까지는 엄청난 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오랜만에 나오는 특별한 제품 중 하나"라며 "오랜만에 나오는 특별한 제품은 시장에 내놓고 물량을 달성하고, 번창하기가 엄청나게 어렵다"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사이버 트럭이 생산 시작 후 "12~18개월 동안 상당한 플러스 현금 흐름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며 고금리 환경 속에서 상대적으로 저가의 차량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이버트럭에 대한 비관적 발언에 주가는 낙폭을 확대했다. 회사는 이날 사이버트럭에 대한 구체적인 스펙이나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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