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금리 급등에 비상 사태…수요예측 마친 다우기술, 회사채 발행 철회

23.10.20.
읽는시간 0분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시장금리 급등에 수요예측까지 마친 기업이 발행을 취소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미국 국채 금리 급등의 충격이 회사채 발행시장까지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2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다우기술은 최근 진행하던 회사채 발행 계획을 철회하고 잔여 일정을 취소한다고 전일 밝혔다.

다우기술은 지난 17일 3년물 5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 예측을 진행한 바 있다.

회사채 발행을 철회한 배경으로는 시장 금리의 급격한 변동성을 지목했다.

다우 기술은 공시에서 "수요예측 실시 전후로 발생한 금융시장 및 채권금리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하여 본 사채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과 투자자 보호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금번 발행을 추후로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당혹스럽단 반응이다.

채권시장의 한 크레디트 전문가는 "수요예측까지 마친 후 발행을 취소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고 말했다.

또 다른 채권시장 참가자는 "회사채 수요예측 제도 자체의 존재 목적에 의문을 제기하는 행동이다"며 "추후 계열사들 발행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hwroh3@yna.co.kr

노현우

노현우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