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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 5%] 박광남 미래에셋證 "더 오를 수 있지만 오버슈팅"

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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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프리미엄 영향…수급 개선으로 내릴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장은 20일 "연준 위원들이 경계점으로 발언한 게 4.7% 이상 되는 금리 수준이라 경기가 좋은 게 아니라면 5% 금리는 오버슈팅"이라며 "단기적으로는 5%대에서 등락하겠지만 소폭 더 높아지는 것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기간 프리미엄(Term premium)으로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5%를 돌파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시장 참여자들의 수급으로 개선이 이뤄지며 4% 중반대로 금리 레벨이 내릴 것으로 봤다.

박 팀장은 "오버슈팅이나 저평가 등에 맞춰 수급이 개선되며 시간이 지나면 5%대보다는 4% 중후반대로는 내려올 수 있을 것"이라며 "가장 좋지 않은 시나리오는 경기 침체에 관련된 근거를 봐서 금리가 내려오는 형태"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실질금리의 상승과 함께 기간 프리미엄이 미 금리 상승 압력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봤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에도 매파적이다가 비둘기파적으로 변한 시점은 장기물 금리가 한 4.7% 이상 넘어가기 시작했을 때"라며 "경기가 좋아서 올라간 실질 금리의 상승 영향이 제일 큰 상황이고 기간 프리미엄도 꽤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팀장은 "시장 금리가 계속 오르니 시장 참여자들이 경기를 반영한 수준이 아니라 그 이상도 추세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거 아니야 하는 생각들이 많아지면서 기간 프리미엄이 상승 중"이라며 "그러면 펀더멘탈을 벗어난 금리 상승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5%를 앞둔 금리 레벨에 대해 그는 "간밤 파월 연준 의장 발언도 영향을 주는 것 같다"며 "경기에 기반한 금리 상승이라고 이야기한 것도 있고 내용의 해석에 따라 경기가 좀 식을 필요가 있다고 하며 높은 금리의 당위성을 또 한 번 이야기하며 더 자극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높아진 금리 레벨이 증시 패닉 셀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박 팀장은 "자산의 상대적 매력도에서 주식의 보상 비율보다 금리를 주는 형태 상품들의 매력도가 올라간 데 따른 자연스러운 수급 스위칭"이라며 "극단적으로 패닉 셀링인가 이렇게 갈 가능성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경기 침체가 확정됐다든지 하는 모습이 나타나는 게 아니라 금리 상승에 의한 주가 하락은 위험하지는 않은는 데다, 경기가 좋다는 이야기는 기업의 실적이 좋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대로 경기가 좋아서 실제 기업들의 수치가 개선되는 게 확인이 되면 다시 증시 매력도가 올라갈 수도 있다"며 "가격 조정이 일어나고 있다는 건 반대로 해석해보면 가격이 아직은 매력적이지 않은 상황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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