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국내 증시 조정 장세가 내년 1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어제 국내 증시가 이미 국채 금리 흐름을 상당 부분 반영해서 주식, 채권, 환율 트리플 약세 현상이 가시화됐다"며 "미국 금리가 5% 돌파한 것이 다시 한번 한국 금융시장에 큰 쇼크로 작용하지는 않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시장 불안감 자체는 계속 증폭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증시 하단은 2,400선으로 보고 있지만, 미국 국채 금리가 5%보다도 더 올라가거나 중동 사태 불안으로 유가가 더 상승한다면 2,350선까지는 밀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국채금리 상단은 3년물 기준으로 현재 4.07%인데 미국 국채가 5% 돌파했으나 강하게 더 올라가긴 쉽지 않다"며 "지금으로서는 4.15~4.20% 정도가 국채금리 상단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증시 조정 장세는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물가 둔화 신호가 뚜렷하게 나와야 하는데 국내 경기와 국제 갈등 상황을 고려하면 그 시점은 내년 1분기를 조금 지나서나 될 것"이라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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