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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 5%] 정용택 IBK證 "물가보단 경제지표가 문제…연준 매파 자극"

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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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 연구위원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지표보다 경제지표에 무게를 둬 긴축 정책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 수석 연구위원은 20일 "연준은 지금의 통화정책이 시장에서 생각하는 수준만큼 긴축적이지 않다고 보고 있다"며 "11월에 당장 금리를 올린다는 기대보다는 지금의 긴축 기조를 길게 끌고 가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10년물 중심으로 금리 상승 압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간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뉴욕경제클럽 행사에서 "현재의 정책이 너무 긴축적으로 느껴집니까. 나는 아니라고 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1월에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7.2%까지 높아졌다.

실제 경제 지표 상향 조정된 뒤로는 금리 상승 압력이 점차 커졌다고 설명했다.

정 수석 연구위원은 "올해 6월부터 쭉 금리가 올라오기 시작한 점은 기본적으로 미국 경제지표 상 성장률이 빠르게 상향 조정되는 부분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며 "내년 미국 경제 성장률도 상향 조정되고 있어 연준의 매파적 태도를 추동하고 있다"고 했다.

11월 FOMC 이후로도 그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 수석 연구위원은 "11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커졌는데 시장 금리는 오히려 올랐다"며 "11월에 금리를 동경한다고 해도 시장 금리는 그대로 간다는 것을 뜻한다. 이미 시장에선 이를 반영했고, 당분간 금리 상승 압력은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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