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우수한 기금운용인력 확보·유지를 위해 보수체계 합리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현 이사장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금운용역 성과급 체계 개선, 해외 근무와 해외연수 프로그램 기회 제공, 근무여건 개선, 서울 스마트워크센터 설치 등 기금운용역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탈자들은 지방 근무와 보수 수준을 제일 큰 이유로 들고 있다"며 "지방 여건을 보상할 수 있는 보수체계 마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해외 근무자가 한국 와서 퇴직하는 경우도 있어 현지인력 채용 등에 힘쓰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는 자산배분, 해외 대체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운용 인력을 증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년에만 기금운용직 50명을 늘릴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장기수익률과 위험 수준을 반영한 기준 포트폴리오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연금은 5년 단위 중기 전략적 자산배분(SAA)을 통해 국내주식, 해외주식, 국내채권, 해외채권, 대체투자 등 자산별 비중 등을 설정하고 있다. 이를 위험자산(주식), 안전자산(채권) 등으로 단순화하겠다는 의미다.
현재 뉴욕, 런던, 싱가포르 등 3곳에 있는 해외 사무소 외에도 내년 중 해외 사무소 1곳을 더 늘릴 계획도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서부지역을 검토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해외사무소 추가 설립, 책임자급 인력 파견 등 투자 기회 발굴 거점인 해외 사무소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3.10.20 xy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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