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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상향 청신호 켠 평택에너지서비스, 수요예측 '흥행' 정조준

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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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너지서비스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평택에너지서비스의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평택에너지서비스는 다음 주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을 준비 중인 상황으로, 이에 앞서 등급전망이 '긍정적'으로 변경되면서 흥행이 예상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0일 평택에너지서비스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면서,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했다.

양호한 이익창출력을 내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재무안정성을 점진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신석호 나이스신평 연구원은 "향후 유가 등락에 따른 전사 매출 규모의 변동이 나타나더라도 용량 요금, 예비력 보상 등에 기반해 양호한 이익창출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상반기 평택에너지서비스는 5천5억원의 매출과 654억원의 에비타(EBITDA, 상각전 영업이익)를 거뒀다.

투자 소요가 마무리되면서 재무구조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 연구원은 "지난 8월 이후 진행 중인 열공급기반 확대에 따른 배관 투자는 공사부담금으로 상당 부분 충당되는 점을 고려하면 중단기 투자부담은 영업현금흐름으로 대응할 수 있다"라며 "열배관 투자 완료 시 중단기적으로 투자소요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이스신평이 제시한 재무 측면의 트리거는 이미 지난해 말부터 충족한 상태다.

나이스신평은 평택에너지서비스의 상향 조정 검토 요인으로 '에비타/금융비용 5배 상회'와 '부채비율 300% 하회 지속'을 제시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평택에너지서비스의 에비타/금융비용은 6.9배이며, 부채비율은 247.2%로 집계된다.

평택에너지서비스의 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조만간 실시되는 회사채 수요예측의 흥행 여부에도 시장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투자은행(IB) 관계자는 "평택에너지서비스는 실적이 좋고, 재무적으로도 안정적인 흐름을 가져가는 추세"라며 "신용평가 과정에서 등급전망이 '긍정적'으로 변경돼 수요예측에서도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평택에너지서비스는 2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오는 24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25일 회사채 수요예측을 준비 중이다.

트렌치는 1.5년 단일물이며, 금리밴드는 개별 민평금리에 -30bp~+30bp를 더한 수준이다.

대표 주관은 KB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이 맡았다.

조달한 자금 전량은 채무상환에 활용될 예정이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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