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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중국 흑연 수출 규제에 2% 하락…원가 상승 압력

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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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중국 정부가 이차전지 핵심 원료인 흑연을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테슬라(NAS:TSLA) 등 전기 자동차 완성차 업체들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배런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흑연 가격 상승에 따른 배터리 가격 인상에 테슬라(NAS:TSLA) 등 전기차 업체들도 원가 인상 압력에 노출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리튬 이온 배터리 양극의 일부를 구성하는 흑연도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를 강화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왔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대상 가운데 흑연도 추가되는 등 양국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테슬라(NAS:TSLA) 등 전기 자동차 제조 업체들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흑연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이미 발빠르게 움직여왔다. 테슬라(NAS:TSLA)는 올해 초 탄자니아에서 흑연 정광을 생산하는 '매그니스 에너지 테크놀로지스'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배런스는 중국의 조치가 시행되는 방법에 따라 업계 전반에 걸쳐 흑연 가격을 여전히 인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의 주요 흑연 공급 업체 가운데 하나이면서 호주 증시에 상장된 '시라 리소시스' 주가는 해당 소식에 16%나 급등했다.

한편 테슬라(NAS:TSLA)는 실적 부진 등의 영향으로 최근 5영업일간 13% 이상의 누적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테슬라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9시46분 현재 이상 하락한 215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관련종목: 테슬라(NAS:TSLA)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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