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방기금금리가 고점에 다다랐거나 그 근처에 있다면서도 자신은 추가 인상을 지지하는 쪽에 있다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20일(현지시간) 통화정책 전문 경제학자 모임인 그림자공개시장위원회(SOMC)에서 가진 연설에서 "다음 회의 결정과 상관없이, 경제가 예상대로 전개된다면 경제와 금융 발전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축적하고, 이미 발생한 금융환경의 긴축 효과를 평가해야 한다는 점에서 금리를 동결해야 할 지점에 있거나 그 근방에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말까지 한 차례 금리가 인상되고 장기간 높은 수준에서 유지돼야 한다는 전망이 나온 점을 언급하며 "이는 경제 환경, 전망, 전망이 가진 위험에 대한 나의 판단과 일치한다"라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다만 자신의 전망이 바뀔 수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연방기금금리가 현 수준보다 더 높아져야 하는지 얼마나 오래 제약적인 수준을 유지해야 하는지는 경제가 전망과 비교해 어떻게 전개되고, 위험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따라 크게 달렸다"라고 강조했다.
메스터 총재는 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와 상관없이 연준이 "인상의 막판에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에서 "눈에 띄는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너무 높은 수준이라며 노동시장 또한 보다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재조정되고 있으나 물가 상승 압력을 2%로 되돌리는 데 대해 안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올해 FOMC 금리 결정 투표권이 없지만, 내년에는 투표권을 가진다.
메스터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가하기 위해 금리를 당분간 고점에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그 기간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잠재울 수 있다면 유용할 것이라며 연준이 회의마다 무엇을 할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에서 벗어나기 위해 내년에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림자 공개시장위원회(Shadow Open Market Committee)는 그림자 연준으로 불리는 경제학계 연구 단체로 1973년에 칼 브루너 로체스터 대학 교수와 카네기 멜런 대학교의 앨런 멜처 교수가 설립했다.
경제학자들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 결정을 감시, 평가하고, 통화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왔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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