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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안팎' 美 국채 금리에 코스피 하락 출발…키움證 20%↓

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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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코스피는 시중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하락 출발했다.

키움증권에서 4천억원 이상의 미수금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종목 중심으로 하락세가 펼쳐졌다.

2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8.56포인트(0.36%) 내린 2,366.4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 추이

출처: 연합인포맥스

코스피는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파월 의장은 최근 "불확실성과 위험,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멀리 왔는지를 고려해 위원회가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금리가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해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같은 발언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잠시 5%를 돌파하다 다시 4.92~4.93%대를 유지했다.

내년 말에서야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를 묻는 말에 "(인플레이션이) 2%에 가까워질 때"라고 답변했다. 구체적 시기로는 "2024년 말이라고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중동 전쟁 리스크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중동과 유럽 주요 국가 정상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논의를 위해 이집트에 모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미국이 불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리스크 해소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코스피는 키움증권 중심으로 하락했다.

키움증권은 최근 주가조작에 연루된 영풍제지 종목에서 4천943억 원의 미수금이 발생해 실적에 경고등이 켜졌다. 충당금을 계상할 경우 그 비용이 고스란히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이에 키움증권 주가는 20.74%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5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8억 원, 3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이 1.63%로 가장 크게 상승했고, 증권업은 3.27%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0원 내린 1,350.50원에 개장했다.

한편, 코스닥은 1.91포인트(0.25%) 밀린 767.34에 거래되고 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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