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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상반기 대출잔액 110조…6년만에 58조 급증

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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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 전체 대출 잔액이 11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저축은행의 대출잔액은 109조4천억원으로, 2017년 대비 58조원 증가했다.

저출은행 대출 잔액 가운데 기업 대출 잔액은 65조1천억원, 개인신용 대출잔액은 28조4천억원이다.

개인신용 대출잔액은 지난 2017년 9조5천억원이었다가 올해 상반기 28조4천억원으로 3배 늘었다.

민병덕 의원실은 코로나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가 맞물리면서 금융기관 대출로 버텨온 자영업자와 중·저신용자들이 더 이상 원리금을 감당하지 못해 대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저축은행의 개인 신용 대출은 SBI저축은행이(6조3천760억원)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OK저축은행(4조7천29억원), 페퍼저축은행(2조1천222억원), 웰컴저축은행(1조6천83억원), 한국투자저축은행(1조3천723억원)이 뒤를 이었다.

민 의원은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 엔데믹이 선언됐지만 사회적·경제적 측면에서도 엔데믹이 맞는지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면서"금융위원회가 중·저신용자의 대출 금리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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