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정부가 감세를 추진한다. 높아지는 물가상승률에 가계와 기업에 대한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를 포함한 종합적인 경기부양책도 선보일 예정이다.
23일(현지시간) 교도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국회 연설을 통해 "무엇보다 경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며 "물가 상승 등 국가가 직면한 난제에 흔들리지 않는 의지로 지체 없이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득세 감면을 시행해 식료품 등 각종 비용이 급등한 영향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임금 상승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법인세 인센티브를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기시다 총리는 감세를 넘어서는 추가 부양책도 시사했다. 이달 말까지 새 경기부양책을 마련하고, 이를 지원하는 내년도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외 올해 말에 만료 예정이던 휘발유·전기·가스에 대한 보조금을 내년 봄까지 연장하겠다고 부연했다.
기시다 총리는 "고비용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는 저소득층 곁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방 당국을 통한 추가 재정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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