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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0년물 금리, 0.87% 위협…BOJ 긴축 경계

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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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가 0.87%를 위협하며 상승했다. 이달 말 일본은행(BOJ)의 매파적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경계하며 매도 우위 장세가 연출됐다.

23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3시11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1.45bp 오른 0.8585%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4.15bp 상승한 1.6755%, 30년물 금리는 3.35bp 오른 1.8615%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6.15bp 높아진 2.1485%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주말 사이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6.23bp 하락했지만, 도쿄채권시장은 약세로 출발했다. 이달 말 BOJ에서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이 수정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횡보하던 일본 국채 금리는 BOJ의 정례 국채 매입 입찰이 진행되면서 레벨을 높였다. 응찰 배율이 이전 회차보다 높아 매도 심리가 강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에 따라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오후 2시 55분에 0.8650%의 고점을 보였다.

BOJ가 매입 입찰 규모 확대를 통해 고금리를 완화할 수 있다는 예상도 빗나갔다. 채권시장에서는 최근 BOJ가 금융기관에 대한 담보 대출 연장을 위한 유동성 공급을 발표하는 등 금리를 다소 낮추려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었다.

초장기 구간은 상대적으로 금리 상승폭이 컸다. 40년물 금리는 장중 2.1485%까지 높아져 지난 2013년 2월 15일(2.150%)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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