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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저가매수세에 대부분 상승 출발…英만 하락

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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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3일 유럽 증시는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저가매수세에 대부분 상승 개장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4시18분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0.20% 상승한 4,032.93을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14% 상승한 14,818.96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0.08% 오른 6,821.86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27,443.88로 0.32%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만 7,390.38로 0.16%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지난주 약세에 따른 저가매수세로 대부분 상승 개장했다. 영국만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으로 인한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오는 26일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지난 20일 뉴욕시장에서 미 국채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5%를 돌파했다는 소식도 지수 상단을 누르는 요인으로 꼽혔다.

시장 대다수 참가자는 ECB가 이달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비둘기파적 언급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됐다.

일각에서는 이달 회의에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 재투자 중단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실적을 발표하는 크리스티안 디올(EUN:CDI)과 필립스(XTR:PHI1), 유니크레디트(XTR:CRIN) 등에 주목하고 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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