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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운용, 한국 투자자 출자한 5.4조 인프라 펀드 결성

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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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한국 투자자 등이 출자한 40억달러(약 5조4천억원) 규모의 인프라 펀드를 결성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다양한 기관투자자와 고액자산가, 골드만삭스 임직원 등이 출자한 '웨스트 스트리트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4호'를 결성했다.

필립 카무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인프라 부문 회장은 "이번 펀드는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인프라 플랫폼 역량, 트랙 레코드 및 거대한 규모가 잘 반영되며 성공적으로 결성됐다"고 설명했다.

카무 회장은 "이전 포트폴리오 투자 성과와 현재의 투자 기회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진행될 골드만삭스 글로벌 인프라 플랫폼의 미래에 큰 기대를 하며, 투자자에게 일관된 수익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펀드는 이미 8개 기업에 대한 23억달러의 투자를 약정했다. 미국 오가닉 신재생 가스 플랜트 건설 및 운영사인 신티카, 유럽 바이오메탄 플랜트 건설 및 운영사인 베르달리아, 미국 유틸리티 배터리 시설 건설 및 운영사인 그리드스토어 등이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웨스트 스트리트 인프라 파트너스 4호 펀드는 주로 방어적이고 장기적인 현금흐름과 우수한 시장지배력을 갖춘 기업과 지역사회의 필수적인 자산과 서비스에 투자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캇 로보비츠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인프라부문 공동대표는 "탈탄소화·디지털화·탈세계화·인구구조 변화는 인프라 자산군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대규모 민간자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경제상황에서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운용사의 가치창출 역량이 차별화된 성과를 결정짓는 요인"이라며 "골드만삭스는 바로 여기에 강점이 있다"고 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전체 운용자산(AUM) 2조7천억달러(약 3천650조원) 중 4천260억달러(약 576조원)를 대체자산에 운용하고 있다. 운용자산 기준으로 세계 5대 대체자산 투자자 중 하나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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