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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S&P500, 10월 말 '패닉 스파이크' 나타날 수도"

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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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미국 증시가 11월로 접어드는 시점부터 '패닉 스파이크'가 나타날 수 있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주장했다. 급격한 하락장에서 주식을 던지는 '패닉 셀'과 반대로 '포모(FOMO·뒤처짐에 대한 공포)'에 기반해 주식을 과매수하는 현상이 패닉 스파이크다.

23일(현지시각) 미국 CNBC에 따르면 BoA의 스테판 수트마이어 기술적 분석 전략가는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고 있고 심리적 핵심 지지선인 4,200선에도 근접했다"며 "이는 상승 추세가 꺾였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S&P500이 4,200선을 다시 테스트하는 것은 최근의 하락세에서 곧 반등한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BoA는 이같은 판단의 근거로 변동성 지수의 흐름을 제시했다. S&P500이 지지선에 가까워지면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3개월 변동성 지수(VIX3M)와 CBOE변동성지수(VIX)는 과매도 신호를 보낼 수 있고 이는 투자자들에겐 매수 신호라는 게 수트마이어의 논리다.

VIX3M은 향후 3개월, VIX는 향후 30일 간의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예상을 측정하는 수치다.

수트마이어는 최근 배포한 투자자 노트에서 "10월 말 S&P500 지수가 4,200선을 다시 테스트하는 것은 10월 말에서 11월 초 과매도에 따른 '패닉 스파이크'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다만 수트마이어는 미국 달러화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고점에 도달하기 전까진 S&P500 지수가 바닥에 이르지 않을 것이라며 "S&P500은 더 깊게 떨어질 위험에 있다"고 말했다. 11월 초입에 패닉 랠리가 나타날 수 있지만 좀 더 장기적으로는 S&P500이 더 낙폭을 키울 수 있다는 뜻이다.

BoA는 올해 연말 S&P500 수치로 4,600을 제시했다. 이는 현재보다 약 9% 더 오른 수치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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