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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사우디 국부펀드·아람코와 협약…금융협력 강화

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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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왼쪽에서 네번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22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 페어몬트(Fairmont) 호텔에서 지야드 알무르셰드(Ziad Thamer Al-Murshed) 아람코(Aramco) CFO(왼쪽에서 세번째)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아람코와 각각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무보는 전날 사우디 리야드에서 PIF와 국내 기업의 수주 기회를 넓히기 위한 상호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PIF는 사우디 정부의 국가개발계획인 'Vision 2030'의 주요 실행기관으로, 양 기관은 PIF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한국산 용역, 기자재 구매대금 결제를 위한 금융지원 계약을 진행 중이다.

또 무보는 PIF를 국내로 초청해 해외 우량 발주처를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상담하도록 연결하는 'K-SURE 밴더페어'를 열기로 했다.

사우디 국영 에너지기업 아람코와는 22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석유뿐 아니라 수소에너지, 빌루암모니아, 탄소포집 등 에너지·신산업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아람코 발주 프로젝트에 대해 무보가 30억달러의 수출금융을 제공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사우디는 네옴시티 등 5개의 초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그린수소, 탄소포집 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보의 금융지원이 이뤄지면 우리 기업들이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사우디 발주처도 금융조달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전 세계기업이 수주 각축전을 벌이는 중동에서 우리 기업들이 유리한 위치를 점하도록 우량 발주처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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