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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27일 국감 증인 불출석 사유서 제출

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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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홍콩 등서 주주·투자자 대상 IR 예정"

"국감 참석 못하게 돼 송구스럽게 생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오는 27일 예정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할 수 없다는 사유서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했다.

24일 국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윤 회장은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 참석을 시작으로 일본과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지역 주요 주주 및 전략적 제휴 기관 17곳을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IR)가 예정돼 있어 국감 증인으로 출석하기가 어렵다고 사유서를 통해 밝혔다.

윤 회장은 "이번 활동은 주주와 전략적 파트너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마련된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싱가포르는 KB금융의 외국인 최대 주주인 블랙록 소재 지역으로 이를 포함해 7개 기관의 펀드매니저 및 대표이사(CEO)와의 만남이 예정됐다"고 전했다.

또 "홍콩의 경우 내년 1월부터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거액의 교환사채를 보유한 칼라일이 소재한 지역으로 대표이사 신분으로 직접 방문이 필요한 곳"이라고도 했다.

윤 회장은 "아시아 지역 IR 활동은 남은 임기를 고려할 때 일정을 달리 마련할 수 없고, 차후로 미룰 수 있는 사안도 아니다"라며 "국감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회 정무위는 지난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윤 회장 등 증인 12명과 참고인 1명을 일반 증인으로 부르기로 의결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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