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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기업어음 금리 추가 상승은 제한적"

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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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최근 단기자금시장에서 상승한 기업어음(CP) 금리가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10월 CP 금리 상승은 단기자금시장 리스크 요인보다는 수급에 따른 이슈"라며 "지속적인 CP 금리 상승 우려는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기업이 단기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하는 CP 금리의 상승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금융·부동산 시장 불안을 키울 수 있다.

10월 들어 CP 금리가 상승하면서 PF-ABCP 금리(A1등급, 3개월)가 4.4~4.5%대에서 4.7~4.8%대로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김 연구원은 기업이 10월 초에 CP 발행을 급격하게 늘려 일시적으로 CP 금리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달 국채 금리 급등 속에서 회사채 금리가 CP 금리와 비교해 크게 오르자 기업이 CP 발행을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그는 "10월 초 급증했던 CP 발행은 중순 이후에 이전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CP 공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10월 들어 머니마켓펀드(MMF) 등 단기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CP 수요가 늘어날 수 있는 점도 시사했다.

또한 CP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안정세라고 설명했다.

은행이 단기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하는 CD 금리는 지난 9월에 상승했다. CP 금리는 9월에 크게 오르지 않았으나 10월 들어 후행적으로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CD 금리와 기준금리의 스프레드(금리 차)가 32bp(1bp=0.01%P)로 과거 수준보다 이미 높다고 지적했다. CP 금리에 영향을 미쳤던 CD 금리가 더는 오르기는 어렵다는 시각이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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