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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4분기 철강 업황 약세…리튬 가격 2만달러가 지지선"

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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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4분기에도 철강 업황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올해 업황을 '상저하고'로 예상했지만, 하반기 시황 개선 가능성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다.

엄기천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은 24일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전망을 '상저하고'로 잡았는데 2분기 정도에 상승하고 3분기부터 약세전환한 상태"라며 "중국 감산 등이 기대만큼 크게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4분기에도 3분기에 이어 지속 약세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산업별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자동차는 하반기에 상반기 대비 원료나 에너지 등을 반영해 협의를 완료했다"며 "조선은 업황이 호조긴 하지만 가격 협상은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가전 산업과 관련해서는 "시황이 좋지 않아서 4분기 일단 가격 동결로 협상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3분기 철강 시황 악화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7% 이상 하락한 1조1천96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철강과 함께 주요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꼽히는 이차전지 소재 산업은 리튬 가격 하락에 영향을 입었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리튬 가격이 톤당 2만달러를 지지선으로 할 것으로 내다보고, 이상적인 가격 구간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이경섭 포스코홀딩스 배터리 소재사업팀장은 "최근 배터리 소재 가격이 지난해 대비 많이 떨어졌다"면서 "지난해 가격이 전기차 수율을 못 따라가 수급 불안정으로 비이상적으로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업체들 사이에서는 리튬이 '최근 이상적인 가격을 찾아가는 기간'이라는 표현을 쓴다"며 "올해 3분기 이후에 전기차 수요자체도 단기조정 국면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리튬가격이 예전 2019년 이전같이 톤당 1만 달러 초반으로 가는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2만달러를 지지선으로 적정가격은 2만5천달러에서 3만달러로 보고 있다"고 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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