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KB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까지 실적이 작년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옥 매각차익에 따른 기저효과와 계리적 가정 변경으로 인한 손실 등 일회성 요인을 반영한 영향이다.
KB손보는 24일 올해 3분기 누적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 하락한 6천80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보험손익은 7천8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감소했다. 실손보험 손해율 계리적 가정 변경으로 인해 520억원의 손실 등을 인식한 영향이다.
투자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2.7% 급등한 1천76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원수보험료는 9조5천3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1천840억원으로 14.0% 늘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장기·자동차 손해율 개선을 기반으로 한 보험손익의 안정적 창출 기조를 이어 나가고 있다"며 "전년도 부동산 사옥 매각 차익 1천570억원과 금년도 계리적 가정 변경 손상금액 520억원을 감안하면, 당기순익이 30% 이상 늘었다. 회사의 미래이익 재원인 CSM 성장세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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