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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애플, 중국 리스크…아마존 실적 앞두고 사라"

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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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24일(현지시간) 월가에서는 주요 거대 기술기업에 대한 여러 투자은행의 평가가 쏟아졌다. 실적 발표를 앞둔 아마존과 뉴욕증시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 최근 주가가 급락한 테슬라 등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우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애플(NAS:AAPL)의 중국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애플의 중국 의존도가 결국 애플의 순익을 깎아내리고 있다고 BofA는 분석했다. 이들 분석가는 애플이 중국 내의 생산, 역내 수요와 정부의 정책 등에 크게 좌지우지하고 있다면서, 최근 중국 관련한 뉴스가 애플의 순익 멀티플을 2~3배가량 위축시켰다고 평가했다. BofA는 애플에 대해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주식을 매수하기보다는 일단 중립을 지키는 것이 낫다는 평가다. BofA는 향후 12개월간 애플의 목표 주가를 208달러로 봤다. 애플의 주가가 현재 수준보다는 20% 정도 오를 수 있다는 진단이다.

모건스탠리는 실적 발표가 임박한 아마존(NAS:AMZN)을 자사의 최선호 종목으로 지정했다. 모건스탠리는 아마존이 이자 및 세전 수익(EBIT) 전망치를 크게 높이고,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아마존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반등할 수 있는 구간에 있다고 봤다. 모건스탠리는 연료비 상승 등의 악재에도 아마존의 3분기와 4분기 EBIT이 시장 평균치보다 각각 7%, 12%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아마존에 대해 '매수' 투자 등급과 175달러의 목표 주가를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하는 마이크로소프트(NAS:MSFT)에 대한 '매수' 투자 등급과 400달러의 목표 주가를 제시했다. 골드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 성장세가 9%를 기록하고, 클라우드 사업 부문인 애저(Azure)는 25%가량의 성장세를 보고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최근 주가가 급락한 테슬라(NAS:TSLA)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견해가 나왔다. 테슬라의 대표적인 약세론자인 번스타인의 토니 사코나치는 테슬라에 대한 '매도' 투자 등급과 150달러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골드만은 반도체 회사 Arm과 협업을 발표한 엔비디아(NAS:NVDA)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골드만은 이번 협업이 엔비디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관련 종목: 애플(NAS:AAPL), 아마존(NAS:AMZN),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엔비디아(NAS:NVDA), 테슬라(NAS:TSLA)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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