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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애리조나서 '46' 배터리 양산…연산 36GWh로 확대"

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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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향 공급 확대 전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기존 '2170'에서 '46' 시리즈로 변경한다고 25일 공식화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는 이날 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애리조나 공장 원통형 배터리 생산제품을 2170 모델에서 46시리즈로 변경할 것이다"며 "이에 애리조나의 원통형 배터리 생산능력은 기존 27기가와트시(GWh)에서 36GWh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당초 미국 애리조나 신규 생산 공장은 2170 원통형 배터리 생산을 위해 지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다수 고객사의 '46' 배터리 수요가 많아지고 있고, 주요 고객사 공급 확대를 위해 이처럼 전략을 수정한 것이다.

아울러 마더 팩토리인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구축 중인 46시리즈 파일럿 라인도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돌입한다.

46시리즈는 지름 46mm로 기존 2170 배터리보다 크기가 커지기 때문에 에너지 밀도도 높아지고 배터리팩의 불필요한 공간도 줄일 수 있다.

46mm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주요 완성차 업체는 테슬라다. 테슬라는 이미 2020년 9월 배터리 데이에서 '4680 배터리' 자체 개발을 발표하고 투자를 진행, 올해부터 생산을 시작했으나 수율도 낮고 수량도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재욱 LG에너지솔루션 기획관리 담당은 "국내에서도 4680 제품의 개발을 높이는 단계로, 연내 오창 라인을 구축하고 하반기부터는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다수의 고객사 수요에 맞게 '4680'을 먼저 개발하고 '46' 시리즈의 양산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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