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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호주 인플레…전문가들 "RBA 내달 인상"

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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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RBA)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호주의 3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호주중앙은행(RBA)이 내달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았다.

2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호주 통계청은 3분기 CPI가 전 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5.4% 상승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연료와 임대료, 새 주택 및 전기 가격 상승이 CPI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 같은 데이터는 미셸 블록 RBA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다시 모멘텀을 얻고 있다면 중앙은행이 정책 설정을 더욱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경고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블록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현재 예상보다 더 느리게 목표치로 돌아올 수 있는 위험이 있다"며 "인플레이션 전망에 상당한 상향 조정이 있다면 이사회는 주저하지 않고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RBA는 지난해 5월부터 사상 최대인 12차례 금리를 인상한 이후 지난 7월부터 기준금리를 4.1%로 유지했다.

RBA의 통화정책 결정은 내달 7일 열린다.

GSFM의 스티븐 밀러 시장 분석가는 "이날 물가 발표는 인상 재료가 충족된 것 이상"이라며 "다음 달 금리 인상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아비짓 수리아 이코노미스트도 "RBA가 11월에 25bp 인상을 실시할 것"이라며 "물가가 시장 예측을 너무 초과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도 RBA의 내달 동결 전망을 인상으로 수정했다.

ANZ의 애덤 보이튼 호주 경제 책임은 "2주 동안 RBA의 매파적인 발언과 불편할 정도로 높은 3분기 CPI를 고려할 때 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 이상으로 긴축될 위험이 있으며 어떠한 완화 조치도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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