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투자금융 회사인 파이퍼샌들러가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의 주요 원료인 리튬 채굴 기업인 알버말(NYS:ALB)과 리벤트(NYS:LTHM)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리튬 수요를 공급이 초과하는 가운데 전기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파이퍼샌들러의 분석가인 챨스 네이버트는 알버말(NYS:ALB)과 리벤트(NYS:LTHM)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등급에서 보유 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기존의 255달러와 33달러에서 155달러와 19달러로 각각 낮췄다.
그는 "향후 12~24개월 동안 리튬 시장은 리튬 수요 증가 둔화와 동시에 리튬 공급 증가로 광범위한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거시경제적 요인으로 전기차에 대한 수요 둔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진단됐다.
미국, 유럽,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계속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경기가 둔화되고 금리가 높아 신차 구입 비용이 더 비싸졌기 때문이다.
분석가인 네이버트는 전반적으로 2030년 EV용 리튬 수요 추정치를 약 15% 낮췄다. 실제로 이는 2030년에 배터리 전기 자동차(BEV)가 4천만~4천500만 대가 판매될 것이라는 의미다. 이는 이전 예상보다 약 800만 대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2023년 예상 BEV 판매량과 비교하면 여전히 약 5배 증가한 수준이다.
리튬 생산자와 원자재 판매 업체는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높은 리튬 가격으로 리튬 구매자들이 재고를 소진하고 새로운 리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벤치마크 리튬 가격은 지난 12개월 동안 미터톤당 약 8만달러에서 2만5천러로 떨어졌다. 알버말(NYS:ALB)과 리벤트(NYS:LTHM)의 주가는 모두 같은 기간 동안 약 50% 하락했다.
알버말(NYS:ALB)은 개장 전 거래에서 약 2% 하락했고,리벤트(NYS:LTHM)는 0.7% 내렸다.
<리튬 채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미국 네바다주 리튬 광산>
관련종목: S&P 500(SPI:SPX),리벤트(NYS:LTHM),SPDR DOW JONES INDUSTRIALAVERAGE ETF -(SGS:D07),테슬라(NAS:TSLA),알버말(NYS:ALB)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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