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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미 국채가 하락…주택지표·GDP기대에 장기금리 또 상승

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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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미 국채수익률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장기물 국채수익률이 고점을 찍고 일부 조정됐지만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견조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다시 반등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1.30bp 상승한 4.956%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40bp 오른 5.124%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12.20bp 급등한 5.124%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26.7bp에서 -16.8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그동안 고공행진을 펼치던 장기물 국채수익률이 오전에 상승폭을 줄였지만 오후에는 다시 레벨을 높였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장중 4.96%대로, 3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5.09%대로 높아졌다.

2년물 미 국채수익률도 한때 5.14%까지 올랐다.

장단기 국채수익률 역전폭도 점차 -10bp대로 축소되면서 일드커브 정상화 기대에 무게를 실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26일에 발표될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다리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3분기 미국 GDP가 4.7%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의 GDP나우는 3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5.4%를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주에는 오는 27일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도 나올 예정이다.

연준 당국자들이 블랙아웃에 들어가면서 통화정책 발언이 나오지 않아 시장 참가자들은 전반적으로 경제지표와 금융시장 유력 인사들의 발언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빌 애크먼 퍼싱 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 최고 경영자(CEO)와 빌 그로스 야누스 캐피탈그룹 포트폴리오 매니저,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등이 미국 경제 상황이 나빠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하지만 3분기 미국 GDP가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시 한번 미국의 강한 경제 상황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나온 9월 신규주택 판매도 강했다.

미 상무부는 9월 신규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대비 12.3% 증가한 연율 75만9천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2년 2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한 수준이다.

미국 주택시장 지표 역시 견조하게 나오면서 3분기 GDP 기대는 더욱 커졌다.

아울러 이날 오후 미 재무부가 진행한 5년물 입찰은 수요가 부진했다.

발행 금리는 4.899%로 결정됐다.

이는 입찰 당시 평균 수익률(WI) 4.88%보다 1.9bp 정도 높았다.

응찰률은 2.36배로 6개월 평균 2.99배보다 적었다.

해외투자 수요를 의미하는 간접 낙찰률은 61.5%로 6개월 평균 68.9%보다 낮았고, 미국내 수요인 직접 낙찰률은 19.1%로 6개월 평균 18.8%보다 높았다.

딜러들이 가져간 비중은 19.4%로 6개월 평균 12.3%보다 훨씬 많았다.

다음주에 열리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금리 동결 기대가 우세하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은 11월 금리 동결 확률을 99.8%로 보고 있다.

다만, 이날은 25bp 금리인하 확률이 0.2% 정도 미세하게 반영되기 시작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금리를 동결했다.

이번 금리 동결에 대해 캐나다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이 지출을 억제하고, 물가 압력을 완화하고 있다는 더 분명한 징후가 나타남에 따라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금리 목표치를 5%로 유지하고, 대차대조표 정상화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는 26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결정도 예정돼 있다.

슈티펠의 린제이 피에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11월 금리 결정이 빠르게 다가오면서 시장 상황 변동성은 통화정책에 대한 수많은 의문을 남겼다"며 "지금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물러나 있을 것으로 보지만 파월 의장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언급해 이번 주에 나올 개인소비지출(PCE) 보고서에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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