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비 0.6% 성장 컨센 부합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지난 3분기 한국 경제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6%로 집계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 전망치인 0.56% 성장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전년 동기대비 성장률은 1.4%로, 예상치인 1.17%를 웃돌았다.
3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서비스(음식숙박, 오락문화 등)를 중심으로 0.3%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사회보장현물수혜가 늘어 0.1%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면서 2.2%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가 줄어 2.7% 감소했다.
수출은 반도체, 기계 및 장비 등을 중심으로 3.5% 증가했고, 수입은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2.6% 증가했다.
3분기 성장률에 대한 민간과 정부의 기여도는 각각 0.5%포인트, 0.2% 포인트로 분석됐다. 정부의 기여도는 지난 1분기와 2분기 마이너스(-)0.3%포인트, -0.5%포인트에서 3분기 0.2%포인트로, 3개 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항목별로 보면 내수의 기여도는 0.3%포인트, 순수출의 기여도는 0.4%포인트였다.
건설투자와 설비투자의 기여도는 각각 0.3%포인트, -0.2%포인트로 집계됐다.
경제 활동별 국내총생산을 보면 제조업 및 건설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제조업은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1.3% 증가했다. 농림어업은 축산업 등을 중심으로 1.0%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등이 줄었으나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 등이 늘어 0.2% 증가했다.
건설업은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늘어 2.4% 증가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전기업을 중심으로 1.4% 감소했다.
3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2.5% 증가하며 GDP 성장률을 상회했다.
한국은행
jhkim7@yna.co.kr
김정현
jhkim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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