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최근 미국 국채에 대해 숏 포지션을 취한 뒤 청산해 화제가 됐던 미국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이 이번 거래로 약 2억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헤지성 투자였기 때문에 전체 운용자산이 그만큼 증가한 것은 아니다.
25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캐피털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30년물 국채에 대해 숏 포지션을 취한 후 청산하면서 이같은 수익을 올렸다.
앞서 약 석 달 전 애크먼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헤지하기 위해 미국 30년물 국채에 숏 포지션을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번 주 같은 계정에 "우리는 채권 숏 포지션을 청산했다"며 관련 투자가 마무리됐다는 점을 알렸다.
퍼싱스퀘어캐피털은 주로 주식에 투자하는 헤지펀드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NYSE:CMG), 알파벳(NAS:GOOGL) 등이 포트폴리오의 핵심 자산이다. 하지만 애크먼은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방어하기 위해 종종 다른 자산으로 헤지에 나서기도 한다.
애크먼은 석 달 전 엑스에 "우리는 30년물 국채금리가 오르는 리스크를 계속 헤지하고 있다"며 "주식 밸류에이션에 대해 장기 금리가 더 오르는 리스크가 여전히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애크먼이 헤지에 나서던 시점에는 약 4.16%였으나 현재는 5%에 육박하고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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