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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A 총재 "3분기 CPI 영향 여전히 살펴보는 중"(상보)

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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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미셸 불럭 호주중앙은행(RBA) 총재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던 3분기 물가의 영향을 아직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불럭 총재는 26일 한 행사에서 "강력한 3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가 미칠 영향에 대해 여전히 살펴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CPI가 향후 전망에 대한 중대한 변화인지 여부를 여전히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다소 높았지만 RBA가 예상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전일 발표된 호주 3분기 CPI는 전년 동기 대비 5.4%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5.3%를 웃돌았다. CPI 발표 이후 시장에서는 RBA가 내달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커졌다.

불럭 총재는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보이고 있다"며 "임금과 물가의 악순환(임금 상승이 물가를 더욱 밀어올리는 것)의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예측이 바뀌겠지만 그 변화가 중요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인플레이션 퇴치 작업이 완료됐는지도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뉴욕시장 마감 무렵 0.63달러 초반에서 움직이던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낙폭을 소폭 확대했다. 오전 8시6분 현재 뉴욕 대비 0.27% 하락한 0.6190달러를 기록 중이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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