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NAS:META)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분쟁 발발 후 광고 지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수잔 리 메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메타 수익 발표 이후 "중동 전쟁이 시작된 후 광고 시장이 둔화해 이번 분기에 더 큰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야기했다"고 말했다.
메타는 회계연도 3분기 광고 매출 호조를 기록했으며 시간 외 거래에서도 3% 이상 급등하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메타는 지난 3분기 341억5천만달러(약 46조2천391억원)의 매출과 주당 4.39달러(약 5천944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LES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매출 예상치는 335억6천만달러(약 45조4천402억원)였고, 주당 순이익 예상치는 3.63달러(약 4천915원)였다.
3분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메타는 중동 지역의 긴장으로 4분기 초 광고 지출이 약화된 데 주목했다.
리는 이어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에 대한 직접적인 매출 노출은 크지 않지만, 분쟁이 시작된 4분기 초에 광고 지출이 약화됐다"며 "이는 4분기 매출 전망에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하루 전 스냅(NYS:SNAP) 경영진이 매출 성장에도 이스라엘 분쟁으로 광고주가 불안해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리는 이어 "내년 광고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며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보겠지만 궁극적으로 우리는 매크로 환경의 변동성에 매우 민감하다"고 말했다.
메타는 2024 회계 연도에 대한 수익 가이던스 제공을 거부했다.
양호한 3분기 실적 발표에도 메타의 주가는 이러한 비관적인 4분기 전망에 하락했다. 정규 세션에서 4.1% 급락한 299.53달러에서 마감했으며 시간 외 거래에선 3% 이상 하락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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