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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에 장사 없네'…삼성전기, 3분기 영업이익 41% 감소(종합)

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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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삼성전기가 엔화 약세의 직격탄을 맞았다.

일본 업체들과의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26일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천8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8% 줄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조3천609억원, 당기순이익은 1천649억원으로 각각 1%와 38.5% 줄었다.

삼성전기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하회한다.

연합인포맥스가 삼성전기의 3분기 실적을 전망한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영업이익은 2천26억원으로 예상됐다.

주요 고객사들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으로 고부가 적층세라믹컨덴서(MLCC) 및 폴디드 줌 등 고성능 카메라 모듈 공급은 늘었지만, 엔화 약세 및 공급업체 간 경쟁 심화가 영업이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삼성전기 사업부문별 매출

연합인포맥스 제작

MLCC 등을 생산하는 컴포먼트 부문 매출은 전 분기보다 9% 늘어난 1조95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및 전장·서버 등의 시장 수요가 견조했다.

광학통신 솔루션의 3분기 매출은 지난 분기보다 6% 증가한 8천254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고객사의 폴더블폰용 및 고사양 트리플 카메라 모듈 등 고성능 제품의 공급이 늘었다.

패키지솔루션은 전 분기보다 매출이 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0% 감소한 수준이다.

4분기는 연말 계절성에 따른 부품 수요 감소 등으로 일부 제품의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됐다. 다만, 전장 및 산업용 등 고성능 제품 수요는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삼성전기 측의 입장이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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