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2차전지에 SK하이닉스 어닝쇼크…코스피 2.4%·코스닥 3.3% 급락

23.10.26.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국내 증시는 미 장기 국채금리의 반등세로 투자 심리가 훼손된 가운데 SK하이닉스 어닝 쇼크까지 더해져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2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후 1시 2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5.95포인트(2.37%) 하락한 2,307.2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반도체 관련 주인 SK하이닉스가 3분기 시장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SK하이닉스의 올 3분기 영업손실은 1조7천920억원을 기록했다. 적자가 지속됐지만 지난 2분기 2조8천821억원 대비 1조원 이상 규모가 줄었다. 다만 시장 예상치보다 손실 폭이 컸다.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종합(화면번호 8031)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15곳 증권사는 영업손실을 1조5천925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은 9조66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4%가량 증가했다. 컨센서스(8조1천489억원)를 9천억원 이상 웃돌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7.5%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D램이 흑자로 전환되며 적자 폭을 줄였지만, 영업손실이 예상치 웃돌며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5.57% 하락하고 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긴축 장기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어닝쇼크를 보이고 있다"며 "반도체와 2차전지가 동반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어닝 쇼크와 함께 전기차의 수요 둔화 영향으로 반도체와 2차전지 업종이 동시에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최 연구원은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컨퍼런스 콜에서 전기차의 수요 둔화 우려를 확인했다"며 "2차전지의 전반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현재 3.30% 내린 745에 거래되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물 출회가 지속되는 가운데 특히 에코프로 그룹 주가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5.87%, 8.41% 내리고 있다.

코스피 일중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smhan@yna.co.kr

한상민

한상민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