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역외 매수세…외국인 선물 순매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국내 증시 부진에 연동하며 1,350원 후반대로 올라섰다.
역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상승 압력을 강하게 받는 모습이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장 대비 8.60원 상승한 1,358.30원에 거래됐다.
오후 들어 달러-원은 1,350원 후반대로 올라섰다. 점심시간을 지나며 장중 고점은 1,358원대로 높아졌다.
국내 증시와 채권 등 원화자산 약세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 달러-원 시장은 역외를 중심으로 매수 심리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인은 장중 달러 선물을 4만7천여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 성장률과 국채 입찰을 앞두고 연준의 금리 인상 경계가 되살아나고 있다"며 "증시도 약하고 역외 매수세가 강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장 개장을 주시하며 1,360원 부근으로 계속 상승 시도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중 코스피는 약세 폭이 2%대로 커졌다. 전일보다 2.38% 내렸고, 외국인은 4천546억 원 순매도했다. 국채선물도 약세장이 이어졌다. 3년 국채선물은 11틱 내렸고, 10년물은 78틱 하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02엔 오른 150.39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98달러 내린 1.0543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3.1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5.31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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