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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해도 너무한다" 곡소리 나는 종토방…PBR 0.8배 하단 전망

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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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속절없는 주가 하락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힘겨운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간 국내 증시의 상승 동력을 주도한 2차전지와 반도체 관련주가 크게 내리자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하단이 어디까지 내릴지 주목하고 있다.

26일 연합인포맥스 전업종 투자지표(화면번호 3226)에 따르면 전일 기준 코스피 지수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3이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PBR이 0.8까지 내리게 된다면 다시 매수 타이밍이 될 수 있다"며 "과거 코로나 시기 PBR이 0.6까지 내렸었지만, 이는 역사적 저점이었다"고 말했다.

PBR 0.8배는 코스피 기준 2,300선 부근이다. 전문가들은 PBR 0.8 부근을 코스피의 단기적 하단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DB금융투자는 지난 24일 내년도 코스피 전망의 하단을 PBR 0.75배 수준인 2,150으로 잡았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주식시장은 바닥 다지기를 한 후 하반기 상승할 것"이라며 "물가상승률 재반등 가능성으로 인플레이션과 관련한 소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특히 2차전지 관련 주 종목토론방에는 "거품이 빠지고 있다" "내리면 추가 매수하면 되는데 너무 난리다" 등의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차전지가 밸류에이션 대비 과도하게 오른 상황 속에서 내리고 있다는 반응과 저가 매수에 대한 움직임이 공존한다.

한쪽에서는 "해도 해도 너무한다" "반대매매와 공매도가 무섭다"며 외국인 순매도 기조에 대해 '살려달라'고 외치고 있다.

곽병열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PBR 기준으로 0.8배 전후는 대체로 바닥"이라며 "지금보다 더 낮았던 경우는 코로나 팬데믹 때를 제외하고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현재 국내 증시는 중국이나 이스라엘과 같은 나라 대비해도 PBR 기준으로는 가격이 저렴하다고 봤다.

코스피 지수는 증권사들이 10월 전망한 하단을 100포인트가량 밑돌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금융시장 월간전망(화면번호 3003)에 따르면 코스피 하단을 가장 높게 책정한 대신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2,450선 대비 코스피는 100포인트 이상 내리고 있다. 하단을 2,350선으로 설정한 교보증권과 삼성증권보다도 50포인트 이상 낮은 값이다.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38포인트(2.43%) 급락한 2,305.79에 거래되고 있다. 이후 2,300선을 밑돌기도 했다.

출처: DB금융투자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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