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우리금융, 3분기 순익 8천994억…전년동기 수준 회복

23.10.26.
읽는시간 0

올해 누적 순익 2조4천383억…3분기도 180원 배당

전체 실적 견인한 우리銀…순익 2조2천898억원

3분기 순이익 금융시장 컨센서스 상회

우리금융그룹 로고

[우리금융그룹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올해 상반기 실적이 주춤했던 우리금융그룹이 3분기에는 전년동기 수준의 실적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우리금융은 올해 3분기에 8천99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최대 수준의 실적이었던 전년동기(순이익 8천998억원)와 비슷하다. 직전분기와 견줘서는 43.9% 급증했다.

우리금융의 이번 3분기 실적은 금융시장의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한 우리금융의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7개 증권사를 상대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우리금융은 3분기에 8천556억원 수준의 순이익을 냈을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금융의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은 2조4천383억원이었다.

지난해 3분기까지 2조6천617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던 것과 견주면 여전히 2천억원 이상 줄어든 수준이지만, 올해 상반기까지 1조5천386억원의 순익을 내는 데 그쳤던 점을 고려하면 3분기 들어 이익창출력은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7조4천97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올해 기업대출 중심의 견조한 대출 성장에 힘입어 이자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비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우리금융은 3분기까지 누적 8천978억원의 비이자이익을 거뒀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거둔 9140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수수료이익은 1조2천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대손비용은 3분기 누적 1조786억원이었다.

3분기에 발생한 대손비용은 2분기 대비 53.1% 감소한 2천608억원으로 경상 대손비용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주요 건전성 지표인 NPL비율은 그룹 0.41%, 은행 0.22%로 우수한 수준을 이어갔다.

3분기에도 추가 적립한 충당금으로 NPL커버리지비율은 그룹 180%, 은행 239%을 기록 중이다.

자회사별 실적을 보면 우리은행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2조2천898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이외에도 우리카드가 1천174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천91억의 순이익을 거두며 힘을 보탰다. 또 우리자산시탁은 530억원, 우리종합금융 184억원의 흑자를 냈다.

반면, 우리금융저축은행의 경우 284억원의 순손실을 내는 데 그쳤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3분기 분기 배당금으로 2분기와 같은 1주당 180원을 확정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최근 두 차례 해외 기업설명회(IR)를 통해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예금보험공사와 주식양수도 기본협약서를 체결하여 오버행 이슈를 해소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우리금융은 내실화에 주력하면서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정책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jwon@yna.co.kr

정원

정원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