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6일 중국증시는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8% 상승한 2,988.30을, 선전종합지수는 0.45% 오른 1,825.39를 기록했다.
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데 따라 하락 개장한 뒤 하루 종일 약세 흐름을 보였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오후 들어 소폭 반등했다.
이날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외국인 단기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하락하자 아시아 증시 전반이 압박받았지만, 중국 증시만 홀로 상승했다.
중국 당국이 앞서 1조 위안(약 184조원) 규모의 국채를 발행하기로 하면서 경기부양 기대감이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20∼24일 회의에서 국무원이 제출한 국채 추가 발행 및 2023년 중앙 예산 조정 계획안을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 24일 오후 이례적으로 인민은행(PBOC)을 방문한 점이 경기부양 기대를 키운 요인이다.
영국계 오브리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롭 브루위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국 익스포져를 줄이면서 유동성이 줄었다"며 "중국 경제 둔화와 늘어난 정치적 위험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이를 되돌리기 위해서는 지금의 트렌드를 되돌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01위안(0%) 내린 7.1784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해 4천24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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