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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캐스트, 분기 실적 예상 상회…주가 개장 전 7%↓

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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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록펠러센터 플라자에 있는 컴캐스트와 NBC의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최대 케이블 업체인 컴캐스트(NAS:CMCSA)의 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초고속 브로드밴드 가입자 수 감소와 NBC유니버설 광고 매출 감소로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급락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9월 말로 끝난 컴캐스트의 3분기 순이익은 40억달러(주당 98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46억달러(주당 1.05달러)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8달러로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95센트를 웃돌았다.

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늘어난 301억2천만달러로 시장이 예상한 296억8천만달러를 웃돌았다. 직전 연도의 실적에는 2018년 스카이 인수와 관련한 일회성 상각 및 영업권 비용 등이 포함됐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늘어난 99억6천만달러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초고속 광대역 고객은 1만8천명 감소했고, 비디오 구독자는 49만명 줄었다. 점점 고객들이 케이블TV 대신 스트리밍 서비스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3분기 말 비디오 가입자는 1천450만명, 거주용 브로드밴드 가입자는 2천980만명에 달했다.

미국 브로드밴드 매출은 가입자 감소에도 비용 인상으로 3.8% 늘어난 64억달러로 집계됐다. 무선 모바일 사업부 매출은 16% 늘어난 9억1천700만달러에 달했다. 해당 부문 순 가입자는 29만4천명에 달해 분기 말 무선 모바일 고객은 630만명에 달했다.

NBC유니버설 미디어 매출은 0.4% 늘어난 60억달러에 달했으나 미국 내 광고 매출은 8.4% 감소한 19억달러에 그쳤다.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10분 현재 컴캐스트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날보다 6.69% 하락한 39.89달러를 기록 중이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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