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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지난 9월 미국에서 매매계약이 체결된 펜딩 주택 판매가 월가 예상과 달리 증가했다.
26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9월 펜딩 주택 판매지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1.1% 증가한 72.6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치인 71.8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1.5였으나 이를 크게 웃돌았다.
펜딩 주택 판매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1% 감소했다.
이 지수는 2001년을 100으로 본다.
미국의 주요 4개 지역 중 서부만 감소했고, 북동부, 중서부, 남부 지역은 증가했다.
NAR는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2023년에는 평균 6.9% 정도를 보이고, 2024년에는 6.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업률은 2023년에도 3.7%로 낮아질 것으로, 2024년에는 4.1%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주택 판매는 2023년에 17.5% 감소한 415만채를, 2024년에는 13.5%증가한 471만채를 기록할 것으로 NAR는 전망했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수가 약간 증가했음에도 20년 만에 가장 높은 모기지 금리로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게다가 재고는 여전히 부족해 판매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반면, 주택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건설업자들이 더 많은 재고를 창출할 수 있어 모기지 금리 상승에도 올해 신규주택 판매가 더 높아질 수 있다"며 "이는 전체 주택 시장을 움직이려면 재고 증가가 중요함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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