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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경제 지표 호조에도 상승

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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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선호.  금값 상승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금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 시장의 강세 흐름은 이어지는 모습이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대비 2.50달러(0.12%) 상승한 온스당 1,997.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중 한때 금 가격은 2천 달러를 상회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후 20일이 지났다. 전쟁 후 금은 안전 피난처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경제는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인 4.9%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좋은 성장률이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GDP에 대해 "강한 숫자다"라면서 "경기 침체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의 9월 내구재 수주 또한 전월보다 4.7% 오르면서 예상치를 훌쩍 웃돌았다.

보통 미국 경제 호조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연결돼 금에는 부정적이지만, 이날 금 가격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한편 이날 미국의 장기물 채권 금리는 큰 폭 하락했다. 미국의 10년물 채권 금리는 전일보다 11bp 내린 4.84%를 나타냈다. 30년물 금리는 9bp 하락한 4.99%로, 5%를 하회했다.

미국 채권 금리 하락은 금을 보유하는 데 대한 기회비용을 낮추는 긍정적인 요인이다.

HDFC의 원자재 분석 헤드인 아누즈 구프타는 "금 가격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과 관련된 불확실성에 따라 오르고 있다"며 "이 지정학적 갈등은 20일 차에 접어들고 있으며 아직 휴전이나 유의미한 진전을 전혀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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