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JP모건 "美채권시장, 1969년과 비슷한 양상으로 움직여"

23.10.27.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JP모건은 미국 채권시장이 경기침체 전 국채금리가 상승했던 1969년과 비슷한 양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지난 7월 이후 금리를 동결하고 있는 가운데 미 국채 장기물 금리가 상승하는 것은 전형적 시장 반응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2번의 연준 긴축 사이클에서 채권시장은 통상 연준의 마지막 금리 인상 이후 단기물 금리가 장기물보다 많이 하락하는 불 스티프닝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1969년에는 장기물 금리가 단기물보다 많이 상승하는 베어 스티프닝을 보였는데, 이는 최근의 미 국채 시장의 비정상적인 패턴과 일치한다는 게 JP모건의 분석이다.

JP모건은 1969년의 사례에서 교훈을 얻는다면 "당시에 경기침체가 마지막 금리 인상 뒤 3개월 후에 발생했다"며 "이는 지금과 같은 채권시장 베어 스티프닝이 경제에 명확한 성장률 둔화 신호가 나타날 때까지 이어진다는 의미"라고 예상했다.

지금까지 미국 경제는 예상치를 웃돈 3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견조한 경제지표로 경기침체 신호가 잘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채권 시장 양상을 보면 곧 경기침체가 올 것이란 게 JP모건의 예상이다.

JP모건은 1969년 경기침체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상장기업들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며 "이번에도 경기침체가 온다면 주식시장이 최대 6개월까지 하락하겠지만, 이후 빠르게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jykim@yna.co.kr

김지연

김지연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