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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오전] 주가 반등 속 낙폭 확대…9.70원↓

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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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낙폭을 확대해 1,350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채 금리가 안정되면서 국내 증시가 반등하고 있고, 역외 매도세도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14분 현재 전장대비 9.70원 하락한 1,340.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1,353원대로 하락 출발했다. 전일 달러화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호조에도 국채 금리 하락에 소폭의 약세를 나타냈다.

환율은 1,350원 중반에서 횡보세를 이어가는 듯했으나 내림세로 방향을 틀었다. 이후 1,350원 선을 하회하는 등 전날의 상승분을 모두 만회하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아시아 장 초반 106.67선까지 올랐으나 현재 106.57선으로 소폭 내렸다.

전날 급락했던 국내 증시는 이날 반등했다. 코스피는 0.7% 올랐고, 코스닥은 1.8% 상승했다.

통화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2만4천485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3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것이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이 추가로 하락하기보다 1,350원 선 안팎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 금리가 안정되면서 국내도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증시 반등도 나오고 있다"면서 환율 하락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통화선물 매도도 늘어나고 있다. 오늘로만 보면 추가로 급락할 것 같지는 않다"면서 "1,350원이 뚫리기는 했지만 이날 하단은 1,340원 후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1,350원은 지키면서 다시 조금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대기하고 있고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도 지켜봐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 등을 반영해 6.30원 하한 1,353.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55.50원, 저점은 1,348.60원으로 장중 변동폭은 6.9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3억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700억 원어치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536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31엔 하락한 150.29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7달러 하락한 1.0559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8.3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4.41원에 거래됐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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