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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억원 횡령' 경남銀 지배구조 등급 'B'로 강등

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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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3천억원에 달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고가 터진 경남은행의 지배구조 등급이 강등됐다.

한국ESG기준원(KCGS)은 27일 국내 기업의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수준을 평가한 ESG 등급을 공표하면서 경남은행의 지배구조 등급을 기존 'B+'에서 'B'로 낮췄다.

'B' 등급은 ESG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갖추기 위한 노력이 다소 필요하며,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있다는 의미다.

KCGS는 경남은행의 등급 조정 사유를 "3천억원 횡령 관련 내부통제 시스템 부실 우려"라고 밝혔다.

앞서 경남은행의 한 직원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약 15년간 자신이 관리하던 17개 PF 사업장에서 2천988억원을 횡령했다.

이에 따른 경남은행의 순손실 규모는 595억원에 달한다.

KCGS는 올해 상장사 987개 사의 ESG 등급을 평가했고, 비상장 금융사 62곳에 대해선 지배구조만 평가했다.

금융사 지배구조 평가 척도로는 이사회, 주주권 보호, 최고경영자, 보수, 위험관리, 감사기구 및 내부통제, 이해관계자 소통 등이 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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