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7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150엔을 유지하며 제한된 흐름을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49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14% 하락한 150.120엔을 기록했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9%로 시장 예상치(4.7%)를 웃돌아 연방준비제도의 고금리 정책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다. 이는 150엔을 지탱하는 재료가 됐다.
하지만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향후 경제둔화 우려에 뉴욕 시장에서 대폭 하락한 점은 달러-엔을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시간대에 반등했으나 뉴욕장 하락분을 메우진 못했다.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개업성 발언도 이어졌다.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외환 시장을 긴박감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며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환율의 안정적 움직임이 중요하다"며 "과도한 환율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RBC 캐피털 마켓츠의 앨빈 T. 탄 아시아 외환 전략 헤드는 아마존과 인텔의 강한 실적에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되면서 대부분의 아시아 통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달러 지수는 0.09% 하락한 106.517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5% 상승한 1.05680달러를,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07% 하락한 7.3196위안을 나타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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