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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부동산PF 잔액 9.1조 안정적…긴장감 갖고 관리중"

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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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분기 NIM 높은 수준서 마무리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최근 주요 금융회사의 프로젝트파인낸싱(PF) 관련 리스크가 재부각되는 것과 관련해 신한금융지주는 현재 브릿지론을 포함해 잔액이 9.1조원이지만 자산에 대해 안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부동산이 초미의 관심사이기 때문에 긴장감을 갖고 리스크 관리를 하기 위해 하반기에 전수조사를 통해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동권 신한금융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는 27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부동산PF는 브릿지론을 포함해 잔액이 9.1조원으로, 연체율 기준 1.44%, 고정이하 1% 정도"라며 "다만 자산들의 속성을 보면 수도권이 73% 몰려있고, 주거형에 60%가 분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방 CRO는 "전체적으로 시장에서 우려하는 것보단 저희 내부적으론 자산에 대해 안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현재 저희 상황보다 시장상황이 우선이라 항상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주단의 경우 잘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느끼고 있고 40개 사업장에 3천600억 정도 투입되어 있는 상태인데 연체 우려 자산도 있어서 구별해서 봐야하는 상황"이라며 "주간 단위로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월간 단위로 자산 리뷰 및 건전성 재조정 작업 중"이라고 했다.

또 "하반기에는 전수조사를 통해 각사별 대응전략을 짜고 있다"며 "내년에도 부동산 관련해서는 초미의 관심사이고 예단하기 어렵지만, 긴잔감을 갖고 준비하겠다"고 했다.

방 CRO는 해외 대체자산과 관련해 "그룹 차원에서 해외 부동산 관련 자산으로 4조원 정도 보유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북미지역에 60%, 용도는 오피스, 숙박 및 주거시설에 65%를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중 고정이하여신은 약 1천600억원(4%) 수준으로 국내보다 다소 높은게 사실"이라며 "올해 하반기 전수조사 완료한 결과 보험사에서 가장 많은 자산을 갖고 있어 2차례에 걸쳐 실사도 완료했다"고 했다.

그는 "그룹 차원에서는 4조원 중 하위 10% 자산에 대한 실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다음 달 중 2~3개 지역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추가 손실에 대비해서도 면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또 올해 4분기와 내년도 순이자마진(NIM) 전망과 관련해 올해 수준 내외에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기흥 신한은행 부행장(CFO)은 "먼저 4분기 및 2024년 NIM전망은 3분기 저희 NIM을 보면 전분기 대비 1bp 하락했는데 시중은행에 조달이 몰린 부분이 있어서 3분기에 선제적으로 조달하다 보니 NIM이 소폭 하락했다"며 "대출 관련해서 금리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런 부분이 영향을 미쳐 다소 NIM이 유지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1bp 하락한 수준에서 3분기를 마무리 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행장은 "올 4분기에는 지난해 4분기 고금리 예금 만기가 돌아오는데 1~2bp 정도 개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 4분기는 올해 중 가장 높은 수준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부행장은 "전체적으로 기준금리 동결이 오래갈 것으로 보고 금리인하도 하반기에 예상한다"며 "내년 NIM은 올해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내년에도 자사주 매입 소각 계획에 대해서는 큰 방향은 변하지 않지만 이사회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태경 신한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자사주 매입소각은 올해 한 것인데, 전체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변화는 없다"면서 "큰 방향은 변하지 않지만 내년에도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과 관련해선 이사회 논의도 해야 하기 때문에 이사회 결정 후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CFO는 또 올해 초 정관 개정을 통해 주주명부 폐쇄한 것과 관련해 "연말 결산기준일을 이사회 결의일을기준으로 하는 것으로 변경됐다"며 "주주총회에서 배당 결정을 하고 그 이후 배당을 진행하는데 연말 기준 배당이 아닌 이사회 결의를 통해 날짜를 특정하고 주주총회 이후 2~3일 경과 후 진행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내용은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것은 연말 이전에 자율공시를 통해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희동 신한투자증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신한투자증권이 환매가 중단된 홍콩계 사모펀드 젠투파트너스펀드 등의 고객과 사적 화해를 결정하면서 1천억원 내외의 영업외 손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 "증권의 일회성 손실은 지난 8월 이사회에서 젠투 사적화해 관련한 것"이라며 "당시 사적화해 결정 상품은 라임펀드 1천440억원, 젠투 4천620억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희동 CFO는 "이번 화해비용은 젠투 1천192억원으로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적용되는 비율을 적용한 것"이라며 "합의 과정과 향후 결산과정 등을 통해 최종 정해지는 것에 따라 변동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sgyoon@yna.co.kr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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