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기아가 올해 3분기 글로벌 판매량 확대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중국, 인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에서 아쉬운 판매고를 올렸다.
기아는 시장별 핵심 차종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와 브랜드력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7일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계획보다 중국과 러시아, 인도, 아태 시장에서 판매물량에 차질이 일부 있었다"며 "러시아의 경우 대외 환경이 변하지 않는 한 일부 차질이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아태는 베트남 부분이 워낙 경제적인 요인 등으로 시장수요가 꺼지는 바람에 큰 영향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스럽게도 4분기 들어 인도와 베트남 등 시장이 조금씩 바뀌는 모습 보여주는 듯하다"며 "다만, 4분기까지는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3분기 기아는 미국과 서유럽 지역에서 전년 대비 각각 13.8%, 7.9%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했다.
다만, 인도와 중국 판매는 15.6%, 11.1%씩 감소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러시아와 아태 지역의 판매량도 전년 대비 각각 44.7%, 10.4% 감소세를 보였다.
주우정 부사장은 특히 중국 시장에 대해 "중국은 더 이상 내려갈 부분은 없고 EV시장 대응하기 위해 준비하는 부분이 오는 11월 시작되는데, EV5를 시작으로 판매 채널 강화하는 부분을 쭉 진행할 것"이라며 "기본을 다지면서 시장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차분히 할 것이다. 앞으로는 필요한 기간 손실을 줄일 것이고 중국 시장 공략 전략은 한동안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국내에서 K5와 카니발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을 앞세워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EV9 판매 확대에 나선다.
또한 인도에서 쏘넷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고, 중국에서는 다음달 전용 전기차 EV5를 출시하는 등 시장별 핵심 차종의 성공적인 런칭을 통해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jwchoi2@yna.co.kr
최정우
jwchoi2@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